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모은다

심사평가원·건보공단, 공모전 개최…총 상금 1500만원·창업 지원 혜택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건의료빅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하고 창업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성공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심사평가원 및 건보공단이 보유한 보건의료빅데이터(진료정보, 의약품, 치료재료, 의료자원 등)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보건의료분야 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이다. 공모기간은 5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예비창업자,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및 창업아이디어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공모전에 접수된 서류는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10개 내외 후보가 선정되고, 발표 멘토링(팀별 진행)을 실시한 후 8월말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총 상금은 1500만 원으로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 입선(6팀)이며, 수상팀에게는 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오픈 연구개발(R&D)센터 등을 활용해 사업모델에 적합한 빅데이터 분석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또 최우수 1팀에게는 2018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6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과 범정부 차원의 창업 지원혜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성공 창업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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