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소 조선·해양기업 맞춤형 육성 나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는 조선업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올해 총 3억 원을 들여 중소 조선·해양기업 11개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중소 조선·해양기업 육성사업은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도가 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 개발과 마케팅, 설계, 시제품 제작 등 각 기업에 필요한 분야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조선·해양산업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알루미늄 선박을 건조하는 ㈜우영마린, (유)효성마린, ㈜정수마린, (유)이원, 선박엔진을 제조하는 현대엔테크, ㈜지오티, 소형 레저보트를 건조하는 (유)오션이엔티, ㈜에스컴텍, 선박인테리어 업체 ㈜빈센, 각종 용접기를 생산하는 ㈜대불용접산업, 해상부유구조물을 제조하는 ㈜지엔씨 등 11개 기업이 선정됐다.이 기업들은 특수 선박 설계, 각종 조선·해양 기자재 시제품 제작과 같은 사업 계획을 내놨다. 사업을 완료한 뒤 최종 평가를 통과해야 사업비 지원 조건을 충족한다.정병선 전남도 지역경제과장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55개사에 약 10억 원을 지원해 중소 조선?해양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생산성을 높여왔다”며 “앞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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