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하키선수도 흥얼거렸던 레드벨벳, 평양 공연 공연 참가…핑클-베이비복스 이어

레드벨벳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16년 만에 열린 평양 공연에 그룹 레드벨벳이 참석하게 됐다.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된 남북 예술단의 평양 공연 관련 실무 접촉 회의 결과, 평양 공연은 오는 31일부터 4월3일까지 4일간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2회 진행되는 것으로 결정됐다.특히 레드벨벳은 가수 조용필, 이선희, 윤도현, 정인, 그룹 소녀시대 서현 등과 함께 라인업에 올랐다.레드벨벳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평양에서 펼치는 무대는 처음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빨간 맛’, ‘피카부’, ‘배드 보이’의 히트곡을 가진 레드벨벳은 레드벨벳 특유의 콘셉트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한 북한 선수가 훈련 도중 레드벨벳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흥얼거려 화제가 된 바 있다.한편 1999년 그룹 핑클과 젝스키스가 아이돌 그룹 최초로 북한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2003년 음악회에는 그룹 신화와 베이비복스가 참여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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