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가장 사랑 받는 첫 여성 서울시장 되겠다' 공식 출마선언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가장 사랑 받는 첫 여성 서울시장이 되겠다"면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꿈이룸학교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서했다.박 의원은 "변화와 혁신에 실패한 서울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서울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사람,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숨 막히는 서울에서 숨 쉬는 서울로, 자연이 경제가 문화가 숨 쉬는 서울 그 새로운 길을 서울시민과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시장에서 골목에서 길에서 서울시민을 만났다"면서 "워킹맘의 고단하지만 당찬 삶의 이야기, 다둥이 아빠의 힘든 육아 이야기, 꽈배기 사장님의 인생역전 이야기 등 소중한 서울시민의 이야기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그는 ▲서민이 도심에 활기차게 사는 서울 ▲청춘이 일자리 걱정 안하는 서울 ▲누구나 창문 활짝 열고 살 수 있는 서울 ▲아이를 편안하게 키울 수 있는 서울 ▲평화와 민주주의를 만끽하는 서울을 비전으로 제시했다.박 의원은 또 이 자리에서 서울 시민, 민주당원, 박영선 이름 석자 앞에 선서를 통해 "정의롭고 깨끗한 파란하늘의 서울시장,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는 강단 있는 서울시장, 가장 사랑받는 첫 여성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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