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자들, 뉴욕 타임스퀘어에 생일광고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문 대통령의 생일 광고를 게재했다. 22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뉴욕 중심지 타임스퀘어에서 문 대통령의 생일 광고가 게재됐다. 이날은 2분30초 동안 영상이 게재됐지만, 23일은 오전과 저녁 각각 두 차례 5분씩, 24일에도 오전 10시 5분씩 광고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광고 영상에는 '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한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돼 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문구가 실렸고, 문 대통령의 살아온 행적과 2012년 대선 출마, 촛불시위, 2017년 대선 출마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번 광고 영상은 북미지역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금을 통해 생일 이벤트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생일 광고 게재를 위해 옥외 광고 송출시간과 광고 단가, 사진 크기 등을 고려하며 세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오소리햅번'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트위터리안은 지난 14일 599달러(약 64만원)에 결제를 마쳤다며 결제내역을 트위터에 공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문 대통령 지지자들의 생일축하광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11일 서울시내 18개 지하철역에 37개 광고판에는 오는 24일 66번째 생일을 맞는 문 대통령의 생일축하광고가 게재되기도 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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