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참다래 ‘제시 골드키위’ 미국 수출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전남 보성군은 12일 벌교농산물유통센터에서 보성참다래 ‘제시 골드키위’의 미국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유통센터는 이날 벌교농협(농협장 김기순)과 참다래 농가가 계약 재배한 13t의 물량을 공급받아 미국 수출길에 올랐으며, 앞으로도 총 60여t의 참다래가 수출돼 대형마트 등 미국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보성군의 참다래는 320여 농가가 209㏊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4165여t 이상 생산되고 있다.벌교농산물유통센터는 지난해에도 미국에 20t의 참다래를 수출하며, 농가 소득보장을 위해 해외 시장개척에 앞장서고 있다.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 참다래, 녹차, 단호박 등 우수 농특산물 28억원을 수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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