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LG전자 'TV·냉장고 등 현지 상 휩쓸어'

LG AI 올레드 TV, 최고 TV상 수상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LG전자는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8'에서 TV, 냉장고, 스피커 등 자사의 제품이 70개 이상의 어워드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IT매체 엔가젯은 'LG AI 올레드 TV'를 '최고 TV(Best of TV)'에 선정했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 투데이의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도 'LG AI 올레드 TV'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했다. 리뷰드닷컴은 "LG AI 올레드 TV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화질과 뛰어난 웹OS 스마트 플랫폼으로 항상 최고 평가를 받아왔다"고 평가했다. 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 역시 LG AI 올레드 TV를 '베스트 TV(Best TV)'에 선정했다. 최고 수준 화질칩과 구글 어시스턴트를 더한 최고의 TV라고 평했다.LG AI 올레드 TV는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화면모드 변경,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 다양한 TV 기능을 손쉽게 제어한다. 또, TV와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른 기기와도 간편하게 연결한다. 이밖에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화질칩 '알파9'을 장착해 보다 완벽한 화질을 제공한다.LG전자는 올레드 TV로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선정한 'SSM 챔피언 어워드'도 수상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제품, 기업, 기술 부문에서 각각 친환경성을 평가해 매년 상을 수여한다. 'LG 올레드 TV'는 제품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개발단계부터 폐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수은, 납 등 유해물질 사용 및 배출을 최소화했다.'LG 씽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리뷰드닷컴으로부터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된 것을 비롯, 8개 어워드를 받았다. 이 제품은 상단 오른쪽 문의 투명 매직스페이스에 풀HD급 29형 LCD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아마존의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를 탑재해 집안의 다른 전자제품들과 연동한다.LG전자가 새롭게 공개한 로봇 브랜드인 '클로이(CLOi)', 탑로더 세탁기, 하단에 미니워시를 결합해 활용도를 높인 의류 건조기 등 주요 가전도 유력 매체들로부터 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LG 슈퍼 울트라HD TV ▲LG 4K UHD 프로젝터 ▲올레드 협곡 ▲LG 씽큐 스피커 ▲21:9 모니터 등도 CES 어워드를 수상했다.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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