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남편이 너 하나 먹여 살릴 수 있다”고 하더니…수입이 달라지니 마음도 달라져

사진=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정주리가 ‘라디오스타’에서 독특한 남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 가운데, 과거 남편의 태도가 결혼 초와 달라졌다는 그의 고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해 7월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 출연한 정주리는 남편이 결혼 초와 현재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고백했다.이날 정주리는 “남편은 나를 격하게 아껴줬다. 임신 초기에 개그를 하면서 몸을 격하게 썼었는데, 그때 남편이 ‘당장 일 그만둬. 내가 너 하나 정도는 먹여 살릴 수 있어’라고 자신 있게 말해서 바로 활동을 쉬었다”고 말했다.이어 정주리는 “그런데 그다음 달부터 남편이 ‘언제 방송에 복귀할 거야?’라고 매일 묻더라. 그래서 결국 출산 후 40일 만에 복귀했다. 나를 걱정하는 마음에 일을 그만두라고 했는데, 막상 가계수입이 달라지자 남편의 마음도 달라졌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정주리는 그러면서 “남편이 내 카드를 쓰는데 카드를 긁으면 나에게 문자가 온다. 카드 사용처에 의심이 가면 직접 인터넷에 검색해본다”라면서 “어떤 맥줏집이고 분위기는 어떤지, 여자가 있는지 등 카드 명세서를 통해 꼼꼼히 점검하는 편”이라고 고백했다.한편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정주리는 “남편이 평소 잘 씻지 않는다. 이유는 세제가 환경을 오염시키기 때문이라고 했다”라며 남편의 독특함을 털어놨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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