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농균, 유입경로에 집중 '병원 망하는 것 vs 덮어지지 않아'...'우려와 비난'

[사진출처=최시원 SNS]

김모씨의 죽음과 관련해 녹농균의 유입경로에 대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23일 가수 겸 배우인 최시원의 반려견에 물려 숨진 한일관 대표 김모씨의 죽음에 대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 매체는 보도를 통해 김씨의 사망 원인이 혈액검사결과 녹농균에 의한 패혈증이라고 보도 한 것. 특히 유입경로에 대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녹농균은 감염되면 녹색 고름이 생긴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상처가 난 부위에 침투해 감염병을 일으킨다. 김씨는 녹농균이 혈액으로 들어가 온몸으로 퍼지면서 패혈증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감염경로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 지침에는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녹농균이라면 일단 병원 내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명시돼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trut****“병원에서 상처부위에 2차 감염이 되었다는 건데, 그럼 그 병원 망하는 거”, shin****“병원에서 감염된 거라면 다른 환자들도 녹농균 감염으로 패혈증 올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가하면 mend****“균이 감염되든 안되든 어쨋든 개 관리 안해서 물린거고 안가도 되는 병원가서 녹농균 감염됐으면 간접적인 영향도 끼친 것”, doll****“그렇다고 개가 물었다는 게 덮어질 일은 아냐”라며 최시원을 향한 비난 역시 이어지고 있다.녹농균은 생존력이 강하고 수영장, 욕실 등 습한 생활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김씨가 집에 머무는 5일 동안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귀추에 대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김씨의 시신은 이미 부검 없이 화장된 상태라 정확한 경로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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