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관악 강감찬 축제 열기 ‘후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21일 '2017 관악 강감찬 축제’를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열었다.이날 오전 10시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강감찬 장군 출병식과 전승행렬, 귀주대첩 재현 행사 등을 시작으로 구민상 시상, 주민화합 한마당과 청년 강감찬 콘서트 등이 펼쳐졌다.또 시민들은 글짓기 대회인 ‘강감찬 과장(科場)’과 보물찾기 형식인 ‘고려국보를 찾아서’등에 참여했다.

강감찬 장군과 유종필 관악구청장

이어 청소년들을 위한 ‘고려사 골든벨’과 고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고려촌 테마부스’도 운영했다.특히, 축제 하이라이트인 강감찬 장군 출병식과 전승행렬은 주민 등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악구청 앞에서 관악로12길을 지나 낙성대공원까지 1.3km 구간을 행진했다.‘출정’ ‘흥화진전투’ ‘귀주대첩’ ‘개선환영’을 테마로 진행,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와 사이드카, 서울여상 취타대, 민간공연단, 지역주민 등이 함께하는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졌다.유종필 구청장은 “강감찬 축제를 단순한 지역축제가 아닌 서울시민과 함께 즐기는 서울의 브랜드 축제이자 ‘강감찬, 도시관악’ 프로젝트와 연계된 문화관광콘텐츠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퍼레이드에 참여한 유종필 관악구청장

이어 “축제 준비부터 시행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한 998명의 축제추진위원과 전승행렬, 귀주대첩 재현을 위해 애써준 주민, 수도방위사령부, 관계자들 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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