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펫하우스,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반려동물 세계시장 진출”

" 북미 바이어와 50만불 수출계약 체결""2017디자인비엔날레 비즈니스라운지에 신제품 전시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근 반려동물의 시장이 심상치 않다. 정부차원에서 유기견의 입양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의 용품 및 테마파크 등 관련분야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경제연구소는 국내 반려동물시장 규모를 1조8000억원, 오는 2020년 6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반려동물시장 규모는 국내시장의 50배 규모로 2020년 1138억 달러(125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맞추어 반려동물 용품 전문 스타트업인 시원컬처(대표 조윤정)는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잇 따라 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이 가구에도 활용되는 친환경 EPP(Expanded PolyPropylene) 소재를 활용해 내구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한 디자인 펫하우스를 출시했다. 제품디자인을 담당한 (주)디자인바이(대표 최태옥)는 광주광역시에서 선정한 명품강소기업으로 대한민국 굿 디자인을 6년 연속 수상한 지역 대표 디자인 전문기업이다. 최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이 제품의 시장진입에 많은 장벽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팔릴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제품디자인 협력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듈형 디자인 펫하우스는 기획, 제품디자인, 소재 및 금형의 분야별로 전문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되었다. 제품은 모듈 형태로 크기의 변형이 가능하며 확장이 용이하게 설계되어 오래도록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및 디자인되었다. 특히 두 벌의 금형만으로 펫하우스가 완성되는 구조는 애견의 성장에 따라 추가 모듈을 연결해 사용기간을 늘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디자인적인 완성도와 소비자의 편의성, 양산성이 극대화되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은 다양한 고객들과 소통하기위해 '2017디자인비엔날레’비즈니스라운지에 신제품을 전시중이다. 비비퍼피(ViVi PUPPY)라는 브랜드를 달고 시장진입을 진행하고 있는 시원컬처 조 대표는 “지역에서도 스타트업이 글로벌로 진출하여 성공하는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수출을 위해서는 국내시장보다 더 큰 다양한 장벽이 존재하나 기술이 가미된 소재와 해외 바이어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광주디자인센터와 전문디자인기업의 지원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광주디자인센터(원장 박유복)는 광주비엔날레 기간동안 비즈니스라운지를 운영을 통해 제품전시와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참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15일까지 상담 등 미팅주선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디자인센터 관계자는 “뉴욕에 거점을 두고 북미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ONKYTCA' 그룹이 디자인 펫하우스에 관심을 보였으며 50만달러의 수출계약 체결하고 미국과 캐나다의 시장을 집중공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옥타(ONKYTCA)그룹은 뉴욕무역사관생도들이 모여 만든 연합회로 한국의 우수 제품을 북미시장에 연결하고 공급하는 가교역할을 온/오프라인 프랫폼으로 진행하고 있는 우량 바이어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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