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가족의 파산 外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가족의 파산=NHK 스페셜 제작팀이 취재한 고령자 가족 사례를 바탕으로 '인구 초고령화'의 급격한 변화를 겪는 일본을 살펴본다. 20년 넘게 진행되어온 노동 유연화 및 신자유주의적 복지정책 실시 등의 폐해가 현재 고령자와 그 가족들이 겪고 있는 비참한 빈곤 문제로 드러나고 있음을 보여준다.<NHK스페셜 제작팀 지음/홍성민 옮김/동녘/1만5000원>
◆퇴사준비생의 도쿄=취업과 마찬가지로 퇴사에도 실력을 키우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독자적인 경제생활을 위한 진짜 실력을 말한다. 그 중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갖추는 것이 출발점이다. 이를 위해 선진 도시를 들여다볼 것을 제안한다. 도쿄를 여행하며 찾은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소개한다. <이동진 외 지음/더퀘스트/1만5800원>
◆헌법을 쓰는 시간=영국, 프랑스, 독일과 미국 등에서 강력한 군주에 맞서 시민의 자유를 확보해 온 역사적 과정을 소개한다. 그리고 권력의 폭주를 제어하는 과정의 핵심이 권력분립이었음을 밝힌다. 나아가 입법, 집행, 사법기관이 서로 얽혀 국민의 자유를 침해해온 우리나라 현실을 여러 사례로 보여주며, 그 위험성을 지적한다. <김진한 지음/㈜메디치미디어/1만8000원>
◆변호사가 경영을 말하다=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경영 판단이 필요하다. 한 줄로 요약하면 '법대로 하면 된다.' 경영에 있어 '법대로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한국 경제를 뒤흔든 비즈니스 이슈를 파고들면서 CEO와 비즈니스맨에게 필요한 법대로 하는 자세를 알려준다. <임정근 지음/타임비즈/1만5000원>
◆세상을 바꾼 위대한 오답=저자는 예술, 영화, 문학, 철학, 역사 분야와 수학과의 만남을 주선한 괴짜 수학자다. 수학사를 오답이 만들어낸 거대한 역사적 산물로 재구성했다. 확실한 정답만을 요구할 것 같은 수학에서 왜 오답이 중요한지 열두 가지 질문으로 제시한다. <김용관 지음/궁리/1만5000원>
◆SF 꿈이 만든 현실=F장르에 대해 살펴보면서 기술혁신, 유행, 라이프스타일, 군사전략, 미디어와 그 외에 다른 많은 것들에 대한 SF의 영향력을 분석한다. 문학이자 예리한 문화 비평으로 SF 예술작품에 대한 계몽적 개관을 제시한다.<토마스 M. 디쉬 지음/채계병 옮김/이카루스미디어/1만8000원>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레저팀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