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4차 산업혁명에 관심 많다'

지난 1월 CES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4차 산업혁명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정 부회장은 24일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사법의 과제' 심포지엄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이 많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정 부회장은 심포지엄 기조 강연은 물론 토론까지 자리를 지키며 3시간여 동안 4차 산업혁명 알아가기에 열중했다. 이 자리에는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이진우 현대차 지능형안전기술센터장 등이 동행했다. 정 부회장은 심포지엄 참석 소감을 묻는 질문에 "좋았다. 사법부에서 먼저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좋은 기회가 됐다"며 "강연 내용을 잘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 문제가 좀 나아지는 것 같냐'는 질문에는 "나아져야 한다"고 짧게 답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대법원 산하 사법정책연구원이 서울대 공익산업법센터, 한국지식재산협회와 공동 주최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주요 이슈인 '자율주행차', '핀테크', '인공지능과 의료-바이오'를 세부 주제로 선정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가 강연에 나섰다.이에 따라 권 부회장과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이사, 이언 가천의대 길병원 부원장(인공지능 암센터장)이 각각 자율주행차, 핀테크, 의료·바이오를 주제로 강연했고, 이 센터장은 현대차의 자율주행 개발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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