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1.50%로 동결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태국 중앙은행이 21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했다. 13개월째 금리 동결이다. 블룸버그 사전조사에서 25명의 이코노미스트 모두 동결을 예상했다. 달러 강세로 최근 태국 바트화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지만 경기둔화로 금리를 인상하기 쉽지 않다. 3분기 태국의 성장률은 전년비 3.2%를 기록, 점차 둔화되는 추세다. 소비지출 약화와 교역 부진이 투자를 제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태국이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낮출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통화약세와 자본유출이 가시화할 경우 태국 중앙은행은 금리인상 카드를 쓸 것으로 예상된다.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