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최고의 조망 '꿈콩카페' 새단장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 꿈콩카페 이전 통해 영업활성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구 역점사업인 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응모?선정돼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아 '꿈을 담은 커피콩'카페를 지난해 2월부터 운영중이다.한국농아인협회 은평지회가 위탁운영하는 '꿈콩카페'는 은평구 진관동 연서로50길 8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내에 위치, 4명의 청각 및 언어장애인 바리스타가 참여중이다.꿈콩카페에 참여한 언어장애인은 "꿈콩카페에서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며 한 번은 손님이 꿈콩카페에서 일하는 언어장애인을 보며 장애를 가진 딸에 대한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장애인과 가족에게 희망을 주는 '꿈콩카페'는 지난 5일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의 주 출입문 변경(2층 →1층)에 따라 영업장 이전을 통해 접근성 및 가시성을 확보, 영업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전 공사를 진행했다.

꿈콩카페

이번 이전공사를 통해 더욱 활기를 더한 '꿈콩카페'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 방문하는 고객과 북한산, 진관사 이용객을 대상으로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꿈콩카페'는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서 박물관 관람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커피 한 잔 당 2000~3500원의 비용을 받고 있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이전설치를 계기로 꿈콩카페가 지역주민에게는 향긋한 커피 냄새를 통해 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하고, 장애인에게는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참여 확대의 기회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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