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감정원은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40만건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부동산정보 앱은 부동산거래와 관련한 정보를 담은 종합부동산 정보 서비스다. 감정원 관계자는 "부동산 전문기자와 중개업소 등을 통한 입소문을 타고 하루 평균 1000건씩 다운로드 됐다"며 "2015년 2월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약 25종의 정보를 탑재하고 있으며 일평균 열람건수는 20만건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이 앱에서는 부동산 시세(아파트 매매·전세 시세)와 실거래가, 공시가격 등 부동산가격과 부동산시장동향에 대한 통계자료 및 거래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다.또 개인별 맞춤형 주거설계 서비스인 '마이홈플래너'에서 보유자금과 희망주거지역, 연봉 등을 입력하면 최적의 주거유형을 추천 받을 수 있다.아파트 관리비도 부동산정보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공개항목을 공용관리비와 개별사용료 등 47종으로 세분화했고, 우리집 단지와 유사단지의 관리비를 비교해 볼 수도 있다.이와 함께 감정원은 실제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즉시 기능을 개선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검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소뿐만 아니라 지하철역명으로도 검색을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에는 증강현실(AR) 기술과 한 번의 주소 입력으로 전체를 보는 원스톱 정보제공, 자주 사용 메뉴의 사용자 맞춤형 메뉴 구성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새롭고 편리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개선시켜온 점이 높은 인기의 비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담아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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