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초등학생 여름방학 수영특강 교실 ‘호응’

" 더운 여름에는 역시 물놀이가 최고"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 중인 ‘초등학생 수영특강 교실’이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수영인구의 저변확대와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수영특강교실에는 50명이 참가해 무더위를 잊고 여러 가지 수영법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민안전처가 최근 5년간 여름철 물놀이 사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휴가철 사망자 중 30.5%가 수영미숙으로 사고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영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며 수영특강교실은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 속에 운영되고 있다. 3학년 이다민 학생은 “처음에는 수영하는 것에 대해 겁이 났지만 지금은 물과 친해져 재미있게 수영교실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겨울방학에 있을 수영교실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군 관계자는 “수영특강교실을 통해 단순히 수영뿐만 아니라 수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유사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며 나아가 타인의 생명까지 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창군의 수영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고창군립수영장에는 평일 300명, 주말 350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고 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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