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들리, 라울러 꺾고 웰터급 챔피언…1R TKO승

타이론 우들리(오른쪽)가 로비 라울러를 꺾고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타이론 우들리(34·미국)가 로비 라울러(34·미국)를 꺾고 UFC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우들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1’ 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 경기에서 현 챔피언 라울러를 상대로 1라운드만에 TKO승을 거뒀다. 1년 7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 우들리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승부는 순식간에 결정됐다. 1라운드 경기 2분 10여초가 흐른 뒤 우들리는 왼손 페이크모션 뒤에 오른손 카운터를 라울러의 안면에 꽂으며 그대로 다운시켰다. 이후에는 거침없는 파운딩으로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우들리는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과 함께 16승(3패)째를 얻었다. 반면 라울러는 3차 방어에 실패하며 통산 열한 번째 패배를 떠안았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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