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여름철 가축 질병신고 센터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은 장마와 더위가 교차하는 여름철에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홍보를 강화하고 질병발생시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해 여름철 가축질병신고센터를 8월 말까지 두 달간 집중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청 축수산과에 기동방역반을 편성하고 가축질병 신고접수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임상관찰 및 질병검사 의뢰를 할 수 있도록 9개 읍·면에 담당 공수의사를 배치했다. 또한, 군 방역차량을 동원하여 주 1회 도축장, 재래시장 및 방역취약 농가에 소독을 실시하고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동원하여 축산농가 방문 소독을 실시한다.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소독약 4,220kg을 우제류 및 가금류 농가에 공급하고 문자 메시지 및 전광판을 이용하여 여름철 위생관리 및 홍보를 강화하고 송아지 면역강화제, 어린소·염소 설사예방약 , 방목가축 진드기 구제제 공급을 통해 농가 자율방역을 적극 추진토록하고 있다.채대섭 축수산과장은 “폭서기에는 축사환기와 가축의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며 환풍기 등이 과부하로 누전되는 일이 없도록 점검하고 가축이 지치지 않도록 충분한 물을 급여하고 미네랄 등 영양소 공급을 통해 가축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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