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다농, 화이트웨이브푸즈 인수 임박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프랑스 대형 식품업체 다농이 미국 유기농 식품업체 화이트웨이브푸즈를 인수한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협상은 마무리 단계이며 이르면 7일 발표될 예정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인수가격이 105억달러를 넘을 수 있다면서 이는 화이트웨이브푸즈의 전날 종가에 30%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 다농은 오는 2020년까지 5%의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몬드와 같이 곡물을 기본으로 한 음료를 포함해 화이트웨이브푸즈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상품들을 내놔 히트를 쳤다. 최근 수년간 매출이 견실하게 성장하면서 켐벨수프, 켈로그, 제너럴밀스와 같은 식품제조사들의 인수설이 돌기도 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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