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부사장(CIO) 24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으로 단기 쇼크는 어쩔 수 없지만 오랜 시간 우리 증시의 발목을 잡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 부사장은 "브렉시트가 결정났지만 완료되기까지 2년여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아직 여유가 있는 만큼 과장 해석을 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 투자전략으로 승부보는 사람들은 주가 하방에 배팅하려고 하겠지만 큰 틀에서 시장을 바라보면 정작 달라지는 것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간 우리 증시는 수년간 박스권에 머물렀는데, 이는 전반적인 우리경제의 문제이지 대외 이슈 때문이 아니었다"며 "투자 전략도 그대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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