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보안 사업 수주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이글루시큐리티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융합보안관제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추진하는 ‘K-Global 데이터 글로벌’ 사업의 일환이다.이글루시큐리티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물리보안 장비 관제와 정보 침해 대응 등 종합적인 보안 체계를 정비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올해 11월까지 시범 사업을 마친 후 보안 컨설팅 및 교육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정보보안 시장 규모는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3국의 시장을 합친 규모와 맞먹는 7억1780만달러(약 9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수주는 그 동안 이글루시큐리티가 쌓아온 현지 시장 개척 노력의 결실"이라며 "동남아시아 지역 고객에 최적화된 정보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더욱 주력할 계획"이고 말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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