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건축통계 똑똑해진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오는 7월부터 정부 사이트에서 건축물 정보를 보다 꼼꼼하게 챙겨볼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정부3.0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건축데이터 민간개방에 이어 국민이 원하는 다채롭고 고도화된 건축통계를 내달부터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지금까지 건축통계는 통계청이 승인한 통계만 일반에 제공됐다. 하지만 내달부터는 민간이 필요로 하는 학술 연구 및 사업 타당성 분석 등 기존에 없던 고도화되고 다양한 맞춤형 건축통계가 제공된다. 예컨대 기존 서울시 공동주택 통계가 총 주택 수 수준으로 제공되던 것이 앞으로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 1~7동의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가구주택), 30년 이상, 대지 면적이 1000㎡ 이상 등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세분화된다.맞춤형 건축통계는 '건축물생애이력 관리시스템(blcm.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고 있으며 이 서비스는 건축통계를 필요로 하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과 협의를 거쳐 매월 15일까지 월 30여개씩 제공할 계획이며, 점차적으로 통계의 요구량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자세한 문의는 국토부 녹색건축과(044-201-3770, 3)나 건축물생애이력관리시스템 콜센터(070-7016-3388~9)에 문의하면 된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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