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8일 일본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93% 오른 1만6830.92로, 토픽스지수는 0.76% 상승한 1350.97로 거래를 마쳤다.오전까지 하락세였던 일본 증시는 에너지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엔화는 0.3% 오른 달러당 107.30엔에서 움직였다. 일본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기대비 0.5%, 연율 기준 1.9%를 기록했다고 일본 내각부가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보다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지난해 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던 일본은 이로써 기술적 경기침체에는 빠지지 않은 것은 물론, 속보치보다도 수치가 개선됐다.SMCB 닛코 증권의 오타 치히로 선임 전략가는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서면서 위험 투자 심리가 부활했다"면서 "다음주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햇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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