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남 나주시 동강면에서 동수동을 잇는 국도 23호선 9.2㎞가 10일 오전 11시 4차로로 확장·개통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749억원을 투입해 2008년 4월 착공한 지 8여년 만에 완공이다. 이번 개통으로 전남도청에서 광주광역시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이 무안군(14.5㎞) 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연결됐다. 광주전남혁신도시 등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돼 영산강 수변 공간, 홍어거리 등 지역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전망이다.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국지도 49호선 무안 일로~나주 동강도 2018년까지 2개 구간으로 나누어 순차적 개통을 추진해 지역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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