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기념 ‘기억속의 멜로디’ 공연

구로구, 11일 오후 2시부터 구민회관 대강당서 원로 배우 명국환 김광남 금사향 한명숙씨 등 출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기억속의 멜로디’ 공연을 개최한다. 구로구는 한국전쟁과 민주화, 산업화의 격동기를 살아온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의 시간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50, 60년대 왕성히 활동했던 원로가수들을 초청, 추억의 가요제 행사를 연다. 11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사회는 KBS 코미디언 고재일씨가 맡는다.

행사 포스터

명국환씨(만 83)의 ‘방랑시인 김삿갓’, ‘내 고향으로 마차는 간다’, 김광남씨(만 82)의 ‘울리는 경부선’, 금사향씨(만 87)의 ‘홍콩아가씨’, ‘님 계신 전선’, 한명숙씨(만 80)의 ‘노란샤쓰의 사나이’, 안정애씨(만 80)의 ‘대전부르스’ 등 원로가수의 무대가 펼쳐진다. 관람을 원하는 이는 예약 없이 당일 행사장을 찾으면 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반세기 이상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이끌어오신 어르신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추억여행을 하시면 좋겠다”며 “즐거운 공연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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