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인도네시아 제2도시 수라바야 진출…'갤럭시몰점' 오픈

동서 가로지르는 지역 거점 확보…브랜드 확산 기대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제2도시 수라바야에 문을 연 '뚜레쥬르 갤럭시몰점' 전경.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브랜드 확대에 나섰다.31일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제2도시 수라바야에 '뚜레쥬르 갤럭시몰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라바야는 인도네시아의 중핵인 자바섬 동쪽 끝에 위치하며, 인구 300만 여명의 인도네시아 최대 항구 도시다. 뚜레쥬르 갤럭시몰점은 수라바야 동쪽 지역 최대 쇼핑몰에 위치해있어 시내와 가깝고 교통편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자바섬 동서를 넓게 가로지르는 지역 거점을 확보하게 된 것이라 향후 브랜드 확장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게 뚜레쥬르 측 설명이다. 뚜레쥬르는 201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 수도인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그간 23개의 점포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수라바야 갤럭시몰점 개설로 24개의 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미국과 중국 등 8개 해외 진출국을 모두 포함하면 해외에만 22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뚜레쥬르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국내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올해는 지역 거점을 적극 활용해 인니 전역에서 인지도와 브랜드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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