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부커상 소설가 '한강'작품 수원서 전시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영국의 맨부커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씨의 작품이 수원에 온다. 수원시 장안구 '대추골도서관'(수일로 164)은 소설가 한강의 작품을 오는 6월5일까지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강의 여러 작품 외에도 역대 맨부커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수원시 대추골도서관은 오는 6월5일까지 영국 맨부커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의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3대 문학상으로 손꼽힌다. 1966년 영국의 부커사가 제정한 문학상으로 영국 연방국가 내에서 쓴 영미 소설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수상자 한강은 1994년 문단에 등단, 장편소설 '검은 사슴', '채식주의자' 등을 썼으며 황순원 문학상, 동리문학상,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맨부커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는 한강작가의 압축적이고 아름다운 서정성 높은 글이라는 평이다. 대추골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도서관 제1자료실에서 관람이 가능하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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