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물러난 맨유 감독, 무리뉴 내정…코치진에 네빌-키드, 긱스는?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첼시 FC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한국시간으로 24일 루이스 판 할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BBC 등 영국 언론은 조세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의 부임이 확정적이라고 보도한 가운데 무리뉴 체제의 코치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판 할 감독은 계약 기간 1년을 남기고 맨유로부터 경질을 당하게 됐다. 이어 무리뉴 감독의 내정이 확정적인 가운데, 23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 선’이 “네빌 전 발렌시아 감독과 브라이언 키드 맨체스터 시티 수석코치가 맨유 코치진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도 이날 “조세 무리뉴 감독이 네빌을 코치로 데려오길 원한다”고 전했다.네빌 전 발렌시아 감독은 맨유의 레전드로 분류된다. 맨유에서 데뷔해 맨유에서 은퇴한 그는 맨유의 전성기 당시 주축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 네빌과 함께 언급된 키드 코치도 맨유에서 데뷔해 7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맨유에서 10여년간 코치도 맡았다. 특히 그는 데이비드 베컴,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등을 키운 주역 중 한 명으로 맨유 코치진에 합류하게 된다면 제2의 이 같은 선수들을 발굴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판 할 체제에서 함께해온 라이언 긱스 코치는 맨유를 떠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무리뉴 감독은 긱스의 잔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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