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연대하는 '5월 주먹밥’‘나눔 in 콘서트’

‘나눔 in 콘서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한 나눔문화의 확산이라는 취지로 출발한 ‘나눔 in 콘서트’가 5월 23일 월요일 저녁 7시30분 광산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5월 ‘나눔 in 콘서트’는 ‘주먹밥’을 주제로 프롤로그 인 밴드, 바닥프로젝트(가수), 오영훈(애니메이션), 이홍수(마술), 장승일(요들), 희희낙락(퓨전국악)이 출연한다.기획·연출을 맡은 최성식 대표는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사랑과 행복이 넘쳐야 할 계절이지요. 그러나 광주의 5월은 아픔과 위대한 역사가 함께 녹아있는 뜻 깊은 시기이도 합니다. 4월의 꽃이 지고 나면 여린 잎들이 우렁우렁 신록을 뿜어내듯, 위대한 5월의 의미를 가족,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먹밥 정신을 되새기며, 나누고 연대하는 '나눔 in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고 공연의 취지를 소개했다.나눔 in 콘서트는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사는 공동체에서 더불어 사는 나눔이 있는 삶을 문화예술과 이어보자는 취지로 프롤로그와 지역 예술인의 재능기부로 12월까지 매달 개최된다. 콘서트 입장료는 없고, 공연이 끝난 후 각자 재량껏 모금함에 성금을 기부하는 ‘감동후불제’로 운영한다.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5월 23일 공연 30분전 7시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 으로 오시면 된다. 4월 콘서트는 일본군 위안부소녀, 세월호 참사로 스러져간 희생자들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귀향(鬼鄕)”을 주제로 삼았다. 감동후불제로 모아진 모금액은 639,000원(누적 모금액: 1,206,000원)이었다. 특히, 선운중학교 학생(동아리 활동)들의 세월호 작품 전시와 동영상 상영, 송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오성중 위원장) 회원들이 손수 제작한 세월호 기억 리본 나눔, 광주지적장애인협회광산지부(백순영 지부장)의 원두커피와 음료수 판매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참여로 감동을 고조시켰다. 공연 문의 945-6688노해섭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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