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과수 갈색날개매미충 긴급방제

순창군 과수 갈색날개매미충 긴급방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과수나무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갈색날개매미충 긴급방제를 위한 약제 공급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한 약재는 총 552병으로 인계면을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한 4개면에 공급됐다.갈색날개매미충은 매실, 블루베리, 아로니아, 배 등 과수류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가지에 알을 낳아 고사시키거나, 나무즙을 빨아먹어 생육을 불량하게 만들며 배설물에 의해 그을음병이 발생하는 등 과실 품질을 떨어뜨려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적절한 방제를 위해서는 발생지역 과원을 중심으로 5월초부터 정밀 예찰을 실시, 부화초기인 5월 상순에서 6월 중순까지 적용 약재를 10일 간격으로 2 ~ 3회 정도 살포하고 알을 낳기 전인 8월 상 중순에도 주기적인 예찰을 통한 방제로 밀도를 낮추어야 효과적이다.군 관계자는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 초순부터 중순에 알에서 부화한 약충으로 비교적 약제에 취약한 시기이므로 공급 약제로 적기 방제를 해주길“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