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넛잡2, 글로벌 배급 판권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애니메이션 ‘넛잡 2(The Nut Job 2)’가 북미에 이어 글로벌 배급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글로벌 콘텐츠 기업 레드로버(www.redrover.co.kr, 대표 하회진)는 12일 글로벌 메이저 배급사인 와인스타인 컴퍼니와 ‘넛잡 2’ 배급 판권 계약(미국, 중국, 한국 제외)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미 전작인 ‘넛잡’을 전세계 140여 개국에 배급한 바 있는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 박스오피스 1,2위를 기록한 ‘넛잡’의 흥행에 힘입어 ‘넛잡 2’의 배급계약을 서둘러 체결했다. 회사측은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넛잡 2’의 맛보기 영상만으로도 찬사를 보냈으며, 글로벌 최대 영화 마켓인 ‘칸영화제'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전세계 프리세일즈(사전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올해 애니메이션 분야를 확장하는 등 패밀리 애니메이션 배급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최대 선판매 수익을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넛잡 2’는 2017년 5월 19일 북미를 비롯해 전세계 동시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