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바이오식품, 일본서 10만 달러 계약

"식품산업연구센터, 7개 기업 파견해 79만 달러 수출상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센터장 정기호)는 일본 도쿄 시나가와 TKP호텔에서 바이오식품산업 수출상담회를 지난달 21일 개최해 79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10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남 바이오식품산업 연구사업개발(R&BD) 활성화 패키지지원 사업 일환으로 전남지역 바이오식품산업 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상담회는 농업회사법인 (주)다사랑, 농업회사법인 미리얼(주), 영어조합법인 바다랑해초랑, 유미원 주식회사, 마린테크노, 농업회사법인 (주)수미지인 7개 기업이 참가해 1대1 바이어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상담에 앞서 식품산업연구센터는 바이오식품 기업에 대한 기업과 제품 정보를 바이어들에게 미리 배포해 구매의사가 있는 바이어와 원활한 매칭을 지원했다.수출 상담회 전 20일에는 ‘일본에서 상품을 팔기’라는 주제로 유한회사 윙큐브 인터내셔널 상품 프로듀서 ‘타도코로 타카미’의 상품 타깃 및 전략 세미나와, 판매 제품 자문도 진행했다.그 결과 42건 79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졌고, 특히 마린테크노는 1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고, 15건 25만 달러의 계약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정기호 센터장은 “전남 바이오식품산업 제품이 일본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전남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활발하게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도록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는 올해 지역 바이오식품산업 육성 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연말까지 시제품 제작과 인증 지원 등 지속적인 기업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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