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스키국가대표 선발, 김마그너스 등 첫 태극마크

스키국가대표팀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6~2017시즌 스키 국가대표팀이 선발됐다.대한스키협회는 제3차 전체 이사회에서 심의해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단은 6일부터 11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공식 훈련을 한다.국가대표 선수단 명단은 대한체육회 지침 및 대한스키협회 규정을 준수하여 공정하게 선발이 이뤄졌다. 지난 4월 11일부터 알파인 등 6개 세부종목 위원회에서 국가대표 지도자 및 선수를 추천, 두 번에 걸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진행하여 심의과정을 거친 후 제3차 전체이사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최종 선발했다.특히 이번 스키 국가대표에는 미국 입양아 출신의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이미현(23·대한스키협회)과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차세대 에이스 김마그너스(19·대한스키협회), 여자 스키점프 선수 1호 박규림(18·상지대관령고)이 생애 첫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김마그너스는 제2회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유스올림픽에서 2관왕, 루마니아 라스노프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새 획을 그음과 동시에 FIS Points 58.5점으로 선발 기준 1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미현은 국제선수 등록 후 2016년 1월 미국 맘모스에서 열린 레볼루션 투어 FIS Race 국제대회에서 3위에 입상, 이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세계랭킹 40위를 마크, 이 종목에서 남?여 종합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박규림 또한 스키점프 대륙컵 대회에서 포인트를 획득, 월드컵 출전자격을 획득하는 성과에 힘입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이번에 선발된 스키 국가대표팀은 6일부터 11일까지 진천선수촌에 입촌, 스포츠인권, 도핑 등 입촌교육과 체력훈련을 시작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을 위해 공식 훈련에 돌입한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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