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저마진 상품 판매 축소로 1분기 수익성 개선'

영업익 362억원…전년비 0.3%↑

CJ오쇼핑 2016년 1분기 영업실적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CJ오쇼핑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J오쇼핑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62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25.1% 증가한 300억 원을 기록했다. CJ오쇼핑은 영업이익의 증가는 저마진 인터넷 상품의 판매 축소로 인한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률(취급고比)은 지난 해 3분기 2.9%, 4분기 4.8%에 이어 올해 1분기 4.9%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취급고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5%와 7.1% 감소했다. 이는 TV, 전자상거래(e커머스), 카탈로그 등 전 채널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저마진 상품 판매를 축소한 데에 따른 것으로 회사측은 풀이했다.강철구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2분기에는 TV상품의 멀티채널 판매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단독판매 상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e커머스 플랫폼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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