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종자소독 및 적량파종 현장기술지원

"풍년농사의 첫걸음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시작"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초기 발생 병해충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벼 종자소독 및 적량파종 현장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초기 발생 병해충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벼 종자소독 및 적량파종 현장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일 보성읍 봉산리 방축마을에서 맞춤형 최고품질 쌀 단지 육성사업 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종자소독 및 적량파종 연시회를 개최하여 본격적인 쌀 생산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연시회는 맞춤형 최고품질 쌀 단지 육성사업 설명 및 추진요령, 고품질 쌀 재배기술 교육을 병행했다. 또한 키다리병, 벼 잎선충, 도열병 등 볍씨를 통해 전염되는 병해충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벼농사의 첫 단계인 소금물가리기 및 볍씨소독 방법을 연시하고, 못자리 실패를 방지하기 위한 올바른 벼 육묘용 상토 사용법, 볍씨 적량파종 등을 교육하여 최고품질의 보성쌀 생산에 힘썼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볍씨 친환경 소독방법은 발아기를 이용하여 60℃ 물에 10분간(65℃에서 7분) 소독 후 찬물에 30분간 담갔다가 꺼내어 22%석회유황 50배액에 30℃에서 24시간 처리 후 물로 헹구는 방법으로써 거의 완벽하게 키다리병을 사전 방제할 수 있으며, 종자소독만 제대로 정밀하게 실천하면 본답중기까지의 각종 병충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약제종자소독을 할 때는 약제희석 농도와 온도, 소독 시간을 준수해야 약해를 받지 않고 소독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약제 저항성 방지를 위해서는 2년마다 종자소독약을 바꾸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시범사업단지 농업인 교육을 통해 16회 1,959명을 지도했으며, 오는 5월 10일까지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적기설치’중점지도기간을 설정하여 읍면 앰프방송 및 전직원 일제 출장을 통하여 현장기술지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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