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간편하게 즐기는 이색 과일야채 제품 인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추구하는 소비자 증가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식·음료업계가 바쁜 일상에서 몸에 좋은 과일야채를 다양한 형태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이색 과일야채’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색 과일야채 열풍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과일야채 제품 하나라도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다변화된 니즈를 반영한 데서 비롯됐다. 하루 과일야채 권장량 부족분을 채울 수 있는 샐러드 주스, 과일 등을 그대로 동결 건조시켜 만든 웰빙 과일칩 간식, 먹기 편한 스틱형태의 채소 등 맛과 건강은 물론 간편성을 더한 제품들이 이색 과일야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매일유업은 최근 ‘마시는 맛있는 샐러드 주스’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인 ‘썬업 과일야채샐러드’는 10가지 과일야채 100% 주스로, 더욱 맛있고 건강한 과일야채를 샐러드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하루 한 잔(200ML 기준)으로 하루 과일야채 권장량 부족분 200g을 채울 수 있어, 평소 과일과 야채를 챙겨먹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마시기에 좋다. ‘녹황’에는 오렌지, 당근 등이 있고 ‘레드’에는 토마토, 사과 등이 있으며 ‘퍼플’에는 포도, 블루베리 등 10가지 과일야채가 함유돼 있어 본연의 신선한 맛과 풍미, 풍부한 영양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기존 컵 형태(녹황·레드·퍼플·190ML)에 더해 집에서 온 가족이 마시기에 좋은 950ML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200ML으로 용량과 패키지를 다양화해 새롭게 선보여 소비자들의 용도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썬업 과일야채샐러드는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건강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배우 고준희를 모델로 발탁해 TV광고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맛있고 건강한 과일야채 주스에 대한 니즈가 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일이나 야채를 말려 만든 동결건조 칩이나 간편하게 먹기 좋은 스틱형태의 채소 등도 인기다.최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건조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나 늘었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 피코크에서 출시한 ‘자색고구마 그대로’, ‘배 그대로’, ‘감 그대로’ 등 ‘그대로’ 시리즈는 고구마, 과일 등 자연재료를 그대로 동결건조 시켜서 만든 제품이다. 재료를 깨끗하게 2중 세척한 후 껍질째 동결건조해 껍질이 가진 영양까지 담고 있다. 과자처럼 맛있게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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