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표 당선 이군현 '지역 주민께 감사…항공산업 유치하겠다'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경남 고성·통영)이 소선거구가 도입된 13대 국회 이후 첫 무투표 당선자가 되면서 4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무소속 출마자가 후보등록 시한인 25일까지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었지만 공탁금을 확보하지 못해 등록을 포기하면서 유일하게 후보등록한 이 의원이 무혈입성하게 된 것이다.이 의원은 25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경선에서 지지해준 지역주민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숙원사업인 항공산업단지 조성 등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이 의원은 이어 "고속철도(KTX)를 거제도까지 연장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4선 의원으로서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해보겠다"며 말을 아꼈다.이 의원은 당선을 사실상 확정한 만큼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지원유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는 "경남 뿐 아니라 새누리당 열세지역인 호남도 간간이 방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 의원은 한국교총 회장 출신의 3선의원으로 19대 국회에서는 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