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친환경 제품으로 중국 의료·교육시장 공략

중국 인구 노령화 및 두 자녀 정책 트렌드에 맞춰 중국 최대 규모의 건축자재 전시회인 ‘2016 도모텍스 아시아’ 참가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LG하우시스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의료와 교육시설용 건축자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하우시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건축자재 전시회인 ‘2016 도모텍스 아시아(DOMOTEX Asia)’에 참가해 관련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도모텍스 아시아’는 전 세계 1300여 건축자재 기업들이 참가하고 약 5만명 이상의 건축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찾는 전시회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올해에는 중국 인구 노령화와 두 자녀 정책에 맞춰 ‘건강과 교육(Health & Education)’이란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하고 의료 및 교육시설용 바닥재와 벽장재를 선보였다. 전시 공간의 대부분을 병원 수술실, 양로원, 학교 등 실제 의료 및 교육 시설처럼 꾸미고 각 공간에 적합한 바닥재와 습도조절 기능성 벽장재 ‘숨타일’ 등을 전시했다. LG하우시스의 의료시설용 바닥재인 ‘오리진’의 내요오드 성능을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는 테스트 존도 마련했다. ‘오리진’은 고성능 특수 표면 처리를 통해 요오드 등 병원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오염 물질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LG하우시스 중국지역총괄 김상호 상무는 “노령화, 두 자녀 정책, 환경오염 등의 영향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LG하우시스는 중국 내 의료, 교육, 육아시설용 건축자재 시장을 적극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지난 1월 제 13차 ‘건설업계 연간 브랜드 대상’에서 ‘중국 친환경 건축자재 10대 브랜드’에 중국내 건축자재 기업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되며 중국시장에서 대표적인 친환경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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