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라기자
▲삼성전자 세리프 TV(제공=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는 27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금상 1개 포함, 총 38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된 행사로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콘셉트, 서비스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등 7개 부문에서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금상을 수상한 제품은 TV본체를 스탠드와 탈부착할 수 있는 '셰리프 TV'다. 이 제품은 자획 끝이 휘어진 알파벳 세리프체의 'I'를 본뜬 디자인에 TV 뒷편 커버를 패브릭 소재로 제작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메탈소재와 글래스 디자인을 채택한 '갤럭시S6', 듀얼엣지를 적용한 스마트폰 갤럭시 'S6 엣지' ▲원형 회전 베젤의 '기어S2' ▲별도 시공 없이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디자인의 셰프 컬렉션 빌트인 냉장고 'RB33J8797S4' ▲360도 전 방향으로 바람을 내보내는 원형 시스템 에어컨 실내기 '삼성 360 카세트' ▲조작이 쉽도록 7형 LCD를 채용한 'MX3' 등 26개 제품이 수상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갤럭시 노트5의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S펜 을 뽑아 바로 메모가 가능한 '노트5 S펜 UX' ▲디지털·인쇄 매체 등 모든 시각자료에 일관성 있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삼성 프린팅 비주얼 아이덴티티' 등 8개 제품이 수상했다.콘셉트 부문에서는 스마트 TV 리모컨의 터치 방식에 따라 콘텐츠를 줌인·줌아웃해 선택할 수 있는 TV UI 콘셉트 등 2개 콘셉트가 수상했다.패키지 부문에서는 아이언맨을 모티브로 제작한 갤럭시 S6 엣지 스페셜 에디션 제품 패키지가, 인테리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제품과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인 '삼성 딜라이트'가 수상했다.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사용자의 삶에 대한 끊임없는 관찰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삶을 윤택하게 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