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해빙기 대비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동구가 해빙기 및 국가안전대진단을 대비해 집중관리대상 시설 및 도로시설물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 및 유지보수를 실시한다.26일 동구에 따르면 담당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은 내달 말까지 급경사지와 축대 등 37개소의 안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동구는 집중관리대상 시설에 대해 관리카드를 작성·비치하고 경미한 위험요인 발견 시 현장 보완조치를 하는 등 주1회 정기점검을 실시해 해빙기 위험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동구는 또 오는 4월 말까지 동절기 제설작업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 및 도로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정비를 실시한다.동구는 포장도로 399개 노선, 보도 37개 노선, 교량 15개소, 육교 5개소, 지하보도 2개소, 과속방지턱 215개소의 점검과 정비로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동구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 침하 등 붕괴 위험이 항상 내재돼 있으므로 사업장 및 재해취약시설에 대해 자체적인 안전점검과 정비를 통해 피해가 없도록 살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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