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농·귀촌인 500여명 대상 총 20회 교육 실시, 농작물 지식에서 정착지원까지 '
순창군은 지난 20일에서 21일까지 1박 2일간 수도권 예비귀농인 45명을 대상으로 귀농학교 교육을 실시해 귀농교육에 시동을 걸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귀농교육을 실시해 귀농귀촌 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군은 지난 20일에서 21일까지 1박 2일간 수도권 예비귀농인 45명을 대상으로 귀농학교 교육을 실시해 귀농교육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교육은 순창군의 귀농정책은 물론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 성공한 귀농인의 농장 탐방을 통해 귀농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줬다. 또 선배 귀농인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었던 일들에 대해 가감 없는 대화를 통해 귀농 현장의 살아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는 평이다.군은 이번교육 이외에도 올해 3박 4일, 6주 이상 장기교육 등 다양한 기간과 다양한 분야의 귀농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순창 10대 작물 현장 실습교육(1박 2일 과정)을 5월에서 8월까지 총 7회 진행한다. 또 3박 4일 농촌생활기술교육을 통해 생태적 단열공사, 자연에너지 활용 기술교육도 진행한다. 8월과 10월 2회 진행한다. 특히 6주 이상 순창에서 머물며 진행하는 장기학습과정은 순창군이 자랑하는 귀농교육의 꽃이다. 장기합숙과정에서는 다양한 농작물에 대한 기본교육을 통해 농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귀농에 대한 전반적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선배 귀농인을 통해 귀농에 대한 살아있는 지식을 배우고 농업에 대한 현황, 위기와 기회 등 폭넓은 지식도 배울 수 있다. 현지 농업인들과 만나고 지역을 배울 수 있는 과정도 있어 안정적 정착에도 도움을 준다. 3월과 4월 총 2회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수도권 귀농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귀농학교 교육과정도 5회 실시한다.황숙주 군수는 “귀농이라는 제2의 삶을 준비하는 예비귀농인들에게 귀농·귀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며 “순창군은 귀농귀촌인이 배울 수 있는 기초적인 교육에서 심화된 교육까지 다양한 교육을 준비해 시행중인 만큼 많은 분들이 교육에 참여해 귀농에 대해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의 귀농교육과 귀농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순창군 귀농귀촌홈페이지(//gosunchang.com ) 또는 전국귀농운동본부(<www.refarm.org>)와 순창군귀농귀촌지원센터(063-653-5421)로 문의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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