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최병철 교수 ‘연소공학’출간

"20년 강의노트 바탕 연소현상론 등 쉽게 설명"

전남대 최병철 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에너지 사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연소현상을 알기 쉽게 설명한 전공서적이 전남대학교 교수에 의해 발간됐다.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최병철(기계공학부) 교수는 최근 단독저자로 ‘연소공학’(562쪽, 문운당 출판사)을 출간했다.전남대학교 공과대학에 따르면, 국내 연소공학 분야의 교육이나 연구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관련 책들은 번역서가 대부분이다. 이제 연소공학 분야에서도 우리 교육이나 연구 실정에 적합한 도서가 나올 시기가 되었는데, 최병철 교수가 시의 적절하게 책을 낸 것이다.현대 사회의 발전단계는 에너지의 사용량에 비례하며, 이 에너지의 대부분이 연소현상에 의해 얻어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연소공학은 매우 중요한 학문분야라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책들은 연소현상론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20년간 작성한 강의노트를 기본으로 연소현상론을 가능한 쉽게 설명하고, 이에 적합한 최신 연소기술 데이터(데이터 사용 저작권료 지불 완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책을 출간하기 전 1년 동안 학부 학생들의 교재로 사용하면서 학습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해도를 높였다. 전남대 기계공학부 관계자는 “따라서 이 책의 내용은 대학의 학부 교재로 사용하기에 적당하고, 연소 시스템 관련 전문가들을 위한 설계 참고 데이터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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