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을 이형석 예비후보, “국민 기만한 홍영표장관 즉각 사퇴해야”

광주북구을 이형석 예비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4·13총선 광주북구을 예비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형석(54) 전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은 16일 ‘개성공단자금의 북한 핵·미사일 개발 전용 의혹 말바꾸기’논란과 관련, “일종의 ‘카더라’통신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며 사기극을 펼친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개성공단 자금의 70%가 북 노동당으로 흘러들어가 핵 및 미사일 개발에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가 ‘와전됐다’며 말을 번복해 국민에게 불안감만 심어줬다”며 “ ‘안보 무능정권’에서 ‘무능 장관’의 진면목을 보여준 홍 장관은 이미 장관으로서 자격을 상실한 만큼 자진사퇴만이 최선의 결정이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개성공단 폐쇄의 당위성을 역설하려다 오히려 유엔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꼴이 됐다”며 “통일정책의 최고 당국자가 횡설수설하며 국제적 망신을 자초한 것은 둘째 치고 이처럼 오락가락하는 정부를 누가 신뢰하겠냐”고 반문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