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글로벌 증시 호조에 상승… DAX 2.7% ↑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15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시간 오후 7시 19분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7% 오른 2840.76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영국 FTSE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6% 오른 5819.24를, 독일 DAX지수는 2.74%오른 9212.99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주식시장 CAC40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21% 오른 4123.31을 기록 중이다. 금융위기설을 불렀던 금융주를 비롯한 전 종목이 고르게 오르고 있다. 독일 금융시장 섹터는 전 거래일대비 2.9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7~8%대 급등세를 보였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6% 오른 1만6022.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9월9일(7.17%) 이후 5개월여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셰인 올리버 AMP 캐피털 인베스터 투자전략부문장은 "주가가 과도하게 내렸다는 인식과 함께 반등이 일어났다"면서 "하지만 세계 경제 성장 우려는 남아있으며 주가가 바닥을 쳤다고는 말하기 이르다"고 진단했다.춘제 연휴 후 재개장한 중국 증시는 2%대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점차 낙폭을 줄였다. 중국 증시가 휴장하는 동안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 폭락의 영향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이었다.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 내린 2746.20에 거래를 마쳤다.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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