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어르신 일자리 사업 신청 접수

15일부터 19일까지 만 65세 이상 1207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어르신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일자리와 사회참여를 원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총 28억여 원 예산을 들여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이번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의 능력과 경력,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에 제공에 초점을 두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질적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모집인원은 모두 1207명이며, 노노(老老)케어, 공공시설봉사, 취약계층지원, 경륜전수활동 등의 공익활동(봉사)과 공동작업, 제조판매, 전문서비스 등의 시장형(근로) 두 가지가 있다. 모집기간은 15일부터 19일까지.신청자격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다. 시장형의 경우 만 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타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는 제외된다. 공익활동은 월 30시간 이상, 하루 3시간 이내이며, 월 최대 20만원이 지원되고, 시장형은 근로계약 및 사업단 운영규정에 따라 정한다. 참여자 결정은 경력 및 건강상태 등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발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구비하여 해당 동 주민센터 및 수행기관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정한조 어르신청소년과장은 “인생 백세시대인 요즈음 어르신들께 경제적인 도움과 사회참여의 기쁨도 함께 드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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