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신년인사회 열고 신성장동력 창출ㆍ수출확대 다짐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6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 호텔에서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입주기업 등 120여명을 초청해 산업단지 신년 인사회를 열고, 기술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과 수출확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산단공은 산업단지의 새로운 도약과 일자리창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자는 차원에서 올해 경제전망과 산업단지 정책 방향 등을 발표했다.산단공은 산업단지가 인적ㆍ물적자원에 대한 미래관점에서의 투자와 대응을 통해 성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질적 고도화로 전환하는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ㆍ기술ㆍ기업ㆍ문화가 모이는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산업단지를 재창조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체계적 발전 비전ㆍ전략마련과 관련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올해 정부 산업정책의 키워드는 기술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과 수출확대가 될 것"이라며 "산업단지내 소프트파워를 강화해 기업의 창의혁신역량을 높이고, 수출기업 육성과 입주기업 일괄지원 시스템 구축해 산업단지가 산업화의 주역에서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국 산업단지에는 현재 7만2000여개사가 입주했고, 국내 제조업 고용의 52%, 생산의 50%, 수출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인프라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 인력수급 미스매치, 산단 공동화 현상, 입주기업 경쟁력 약화와 영세화 등의 문제로 인해 제조업 환경변화 대응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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