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차관 최상목…3기 경제팀 이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영전으로 공석이 된 기획재정부 1차관에 최상목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이 임명됐다.최 신임 1차관은 기재부에서 정책조정국장과 경제정책국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지낸 에이스다.현오석 부총리 시절 정책보좌관을 맡다가 최경환 부총리 취임 이후 청와대로 이동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철학과 추진 방향을 깊게 이해하는 만큼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보좌하며 3기 경제팀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63년생으로 오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9회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경제정책국장, 부총리 정책협력실장 등 정책 라인의 요직을 두루 거친 만큼 거시경제정책과 금융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적인 시각을 갖춘 관료라는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주 장관에 뒤를 이어 '청와대 비서관-기재부 1차관'이라는 승진가도를 달리게 됐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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