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대구 2-1 제압…승강PO전 진출

수원FC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수원FC가 대구를 제압하고 승강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했다. 수원FC는 28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플레이오프(PO) 대구FC와의 단판경기에서 자파의 결승골로 2-1 승리했다. 승리한 수원FC는 클래식 11위팀 부산 아이파크와 홈&어웨이 방식으로 클래식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전반 20분 수원FC의 선제골이 나왔다. 배신영은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맞고 나오자 이를 문전 쇄도하며 재차 슈팅(김종우 도움)을 시도했다. 배신영의 슈팅은 그대로 수비맞고 골로 연결됐다.그러나 대구FC는 전반 막판 동점골을 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40분 노병준은 문기한의 로빙 패스를 그대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막판 승부가 갈렸다. 수원은 후반 35분 후방에서 길게 준 패스를 블라단이 헤딩으로 떨어트려줬고, 이것을 자파가 문전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경기결과 수원FC 2 (배신영-전반 19분, 자파-후반 35분) - 1 대구FC(노병준-전반 40분)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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