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혁기자
한국와인페스티벌
한국와인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와인 페스티벌이 27일 2시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7홀에서 개막식을 알리면서 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한국와인페스티벌 개막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권혁준 한국와인생산협회 회장, 케빈 스미스 주한미대사관 농무관, 김영석 영천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개막식에서 “한국와인의 역사가 깊지 않지만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면 우리 와인의 경쟁력과 품질을 충분히 높일 수 있으며 우리 스스로 일어서 대한민국 와인산업 독립을 위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와인의 독립성을 강조했다.한국와인 페스티벌은 (사)한국와인생산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 하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주제관, 정책홍보관을 구성하여,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과실주 부문 역대 수상작, 한국와인베스트셀렉션 수상작, 해외 3대 주류품평회 수상작을 전시하고,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을 소개했다.이외에도 메인 개막 무대에서 미니콘서트, 와인 토크 콘서트, 전국대학생 영천와인 경기대회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고, 아트페어관에서는 아티스트의 와인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와인병 라벨에 적용한 작품을 전시, 스페셜 에디션 와인도 판매한다. 한국와인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와인 박람회로 전국 40여 개의 와이너리에서 100여개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사)한국와인생산협회 권혁준 회장은 “한국와인페스티벌을 계기로 국내 다양하고 우수한 한국와인을 널리 알리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성황리에 개막식이 열려 감사하며 3일간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